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5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4:1-152021-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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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4:1-15

 

*붙잡은 말씀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6절)

 

*느낌과 묵상

조급함과 무능으로 계속 패전하고 있는 아버지 사울과 다르게, 요나단은 신중하고 치밀했다. 그는 자신을 보위하는 부하와 함께 블레셋의 진영을 염탐하고 기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것은 요나단이 전쟁의 승리는 사람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옵소서!" 하는 식의 우격다짐으로 쳐들어가지 않는다. 그의 인간적인 계획과 준비는 철저했다. 동시에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주문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기도했는데 왜 응답이 없냐고 하나님께 되려 따져 물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가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우리 마음대로 부리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실지 모르는 마음으로, 우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열매를 전해주신다.

 

*적용과 결단

(성품)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동시에 그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겠습니다.

(행동)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지만,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도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승리함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도우심을 핑계로 나태하거나 오만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도우심을 겸손히 구하며, 우리의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