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8월 13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하 16:1-142021-08-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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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3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하 16:1-14

 

*붙잡은 말씀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2절)

 

*느낌과 묵상

피난길에 다윗은 바후림이라는 베냐민 지역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사울 가문의 사람이었던 시므이가 나와 다윗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시므이는 다윗에게 살인자, 사악한 자 등의 비방을 했다. 다윗의 신하인 아비새가 다윗에게 저 시므이를 죽이고 오겠다고 하자, 다윗은 냅두라고 만류한다. 자기 자식도 자기를 죽이려 하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냐며 반문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하나님께서 지켜봐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가득이나 힘들고 지치는데, 사람들의 비방과 오해 그리고 저주들은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에 꽂힌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고난과 저주에 일일히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참고 견뎠다. 그 굳건하고 단단한 믿음과 소망이 다윗을 다시 일으켰다.

 

*적용과 결단

(성품)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끝까지 믿고 충성하겠습니다.

(행동)

다른 사람들의 근거없는 비방과 모욕에도 참고 견디겠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 주변에는 아무 보상이나 대가 없이도 우리를 돕는 천사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 근거나 정확한 정보 없이 우리를 매도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적의에 일일히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하시고, 도리어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을 닮아 더 넉넉한 여유와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