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7월 8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27:1-122021-07-08 10:07
작성자

2021년 7월 8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27:1-12

 

*붙잡은 말씀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7절)

 

*느낌과 묵상

이스라엘 지역은 다윗에게 시한폭탄과 같았다. 언제 사울의 칼날이 그를 칠지 알 수 없었고, 다윗을 숨겨준 사람들은 사울에게 보복을 당했다. 다윗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원수였던 블레셋의 지역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들어간다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았다. 블레셋은 자신들의 원수인 다윗을 가만히 둘리가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윗은 1년 4개월 동안, 지금까지의 인생 중 가장 평안한 시기를 보냈다. 블레셋과의 미묘한 긴장 관계 속에서, 사울의 추적은 그쳤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심정 같을 때가 있다. 진퇴양난의 갈림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었다. 믿음의 길에서 때론 우리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한 길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만났을 때의 감격은 무엇으로도 비길 수가 없다.

 

*적용과 결단

(성품)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바라보겠습니다.

(행동)

우물쭈물 망설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결단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는 여러 선택지 중에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갈등할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적진 속에서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