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18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7:55-18:52021-06-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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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7:55-18:5

 

*붙잡은 말씀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삼상 18:1)

 

*느낌과 묵상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이라는 젊은 용사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요나단은 다윗이 곧 이 나라의 기둥같은 인재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그래서 그와 언약을 맺고, 그에게 왕자의 겉옷을 주고 군복과 칼과 활도 주었다. 이러한 요나단의 충성스러운 우정은 훗날 자신이 왕위 계승자에서 밀려나는 상황에서도 계속되었다. 결국 요난단은 전쟁에서 아버지와 함께 전사하는 비운을 겪지만, 다윗 역시 요나단과의 우정을 잊지 않고 훗날 그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처럼 대해준다.

살다보면 이유없이 나를 사랑해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해타산에 따라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그런 이들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가장 귀한 보물이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우리 곁에서 우리를 사랑해주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마땅히 겸손하고 감사히 이것을 받아야 하고, 나아가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이런 무조건적인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

 

*적용과 결단

(성품)

우리를 위해 기도해준 분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우리를 도와준 이들을 잊지 않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

이해타산을 따져묻지 않고, 우리 역시 받은 바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후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 주변의 주님의 천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나 하나 살기도 벅찬 세상 속에서, 주님은 주님의 사람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그들의 도움은 마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았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 또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