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4월 7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갈라디아서 3:23-292021-04-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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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갈라디아서 3:23-29

 

*붙잡은 말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8절)

 

*느낌과 묵상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과 약속의 땅이라는 말을 문자적으로 이해했다.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 여겼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이 율법 아래 매여있기 때문에 나온 잘못된 결론이라 지적한다. 약속과 율법의 성취요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두 신분과 인종, 지위고하와 성별을 불문하고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율법의 백성들이 된다.

 

*적용과 결단

사람들은 구분하고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인 혐오범죄는 이러한 차별의 단적인 예이다. 독일에서 우리는 차별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 무시를 받기 일수다. Divide et impera, 분리시킨 뒤에 통치하라는 정치적 선동은 예나 지금이나 유효한 논리이다. 사람들을 신분과 인종, 지위와 성별 등으로 분열시키고 선동하는 것은 교활한 정치적 논리 중 하나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분열과 갈등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으로 이루어 놓으신 하나됨을 깨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기도

사람들을 신분과 인종, 지위와 성별 등으로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문화에, 저희가 동화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지켜주옵소서. 나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분열과 차별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