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0년 11월 7일, 누가복음 2:21-40

*본문요약/붙잡은 말씀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데리고 할례를 시행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그때 시므온과 안나라는 경건한 사람들이 아기 예수를 보고 하나님께 찬양을 하며 영광을 돌린다.

*느낌과 묵상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30절) 그날 성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아기 예수를 보았다. 그러나 시므온과 안나만이 이 아기 예수에게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다. 본다고 다 똑같은 것을 본 것이 아니고, 들었다고 모두 같은 것을 듣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자, 경건한 자만이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적용과 결단

기적을 보여달라는 기도보다 마땅히 더 구해야 할 것은 기적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달라는 기도이다. 우리의 삶은 매일 기적같은 일이 펼쳐지고 있고, 하나님의 구원이 실현되고 있다.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기에 사는게 단조롭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아기 예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우주적인 구원을 바라보는 영적인 비전이 있어야 한다.

*기도

일상의 작은 것에서도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볼 줄 아는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