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5월 19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4:12-222021-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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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9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4:12-22

 

*붙잡은 말씀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22절)

 

*느낌과 묵상

패배는 비참하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잃었다. 하나님의 언약궤도 빼앗기고, 수많은 군사들이 죽고, 이스라엘을 지도하던 사사 가문을 통째로 잃었다. 오늘 본문은 이미 예고된대로 이스라엘의 대패와 한 가문의 몰락을 보여준다. 이가봇, 즉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의 모습이다. 비참하고 절망적이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나버렸을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을까? 그렇지 않다. 엘리 이후 사사가 되는 사무엘로부터 하나님은 다시금 승리의 역사를 시작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순종과 믿음이 떠난 것이다. 엘리 가문은 그 결과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와 늘 동행하며, 우리의 믿음의 순종 속에 재현된다.

 

*적용과 결단

(성품)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며, 쉽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행동)

부정적인 말을 함부로 입에 담지 않겠습니다.

 

*기도

주님, 모든 것이 사라진 것같은 순간에도, 주님이 우리를 붙드심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