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7월 29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하 8:1-182021-07-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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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하 8:1-18

 

*붙잡은 말씀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1절)

 

*느낌과 묵상

다윗은 어디를 가든지 주변 대적자들을 물리치게 된다. 이 모든 승리는 다윗의 용맹함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사무엘하 7:11-13까지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을 견고하게 하여 그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 약속하셨다. 본문 1절에 나오는 '그 후에'라는 말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윗이 영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이 이야기는 다윗의 영웅담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경륜과 역사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한때 도망자요 망명자였던 다윗을 사용하여서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셨다. 우리의 작고 낮은 현재의 상황도 하나님의 손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크고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적용과 결단

(성품)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바라보며 소망을 잃지 않겠습니다.

(행동)

지금의 어렵고 힘든 고난도,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름이라 생각하며 담대하게 감내하겠습니다.

 

*기도

다윗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미친 사람인척 하고, 가는 곳마다 모멸과 무시를 당하면서, 장차 이스라엘 왕국의 영원한 상징이 될 것을 그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하나님, 우리도 우리의 앞날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가 왕이 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식의 미래를 바라고 기대할 것이 아니라, 어느 때이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종들이 되기 원하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저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