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 (9)
“이날은 여호와께서 지으신 날이니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자.”(시편 118:24)
많은 경우 우리는 현재를 살지 않습니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생각이나 습관은 과거나 미래에 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어느 때에 빠져 사는 사람들도 있고,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걱정 속에서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현재에 집중합니다.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을 발전시킨다는 뜻이며,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시편은 오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것은 단순히 놀자는 뜻이 아니라, 오늘 하루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그저 때우는 삶의 태도는 선물을 감사히 받는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셨고, 우리는 그 선물을 기쁨과 감사로 받고 누리고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은 현재를 잡으라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오늘 하루,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 현재를 피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이겨나갈 때, 우리도 역시 오늘 하루를 진정으로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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