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1년 1월 28일, 누가복음 24:36-53

*붙잡은 말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53절)

*느낌과 묵상

교회에서 소리높여 찬송하고 기도하고 싶다. 온라인 예배라도 드릴 수 있으니 다행이고 감사하긴 하지만, 그리고 지금은 조심하고 주의할 때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배당에서 성도들과 함께 반갑게 인사하며,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같은 찬양을 드리고 싶다. 요즘 따라 누가복음의 이 마지막 말씀이 더 사무치게 가슴을 파고든다. 교회가 얼마나 그립고, 예배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는 시간이다.

*적용과 결단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박해와 핍박을 피해 카타콤과 같은 무덤 속에서도 예배드렸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떠올린다. 우리는 예배의 감격과 감사를 잊고 살지는 않았던가? 교회와 예배가 당연한줄로 알았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회개한다. 더불어 이 힘든 시기에, 함께 모이기를 꿈꾸며 믿음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성도님들의 건강과 평안, 그리고 지금도 공식적으로 모여서 예배드리지 못해 숨어서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는 북한과 중동 등의 그리스도인들의 평안을 위해서도, 성전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축복이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기도

주의 성전에서 한 날이 궁궐에서 천날보다 귀합니다. 주여. 속히 우리가 함께 예배드리는 그 날이 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