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5월 4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베드로전서 5:1-142021-05-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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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베드로전서 5:1-14

 

*붙잡은 말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8절)

 

*느낌과 묵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죄악의 모든 권세에서 승리하셨지만, 그렇다고 현존하는 악의 세력은 결코 우리가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악한 세력은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며 삼킬 자를 찾는다. 마귀는 폭군처럼 성도들을 핍박할 수도 있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교회를 분열시킬 수도 있다. 사도 베드로는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고 가르친다. 정신만 바짝 차리면 호랑이 굴에서도 살아 나올 수 있다. 우리의 잠든 영혼을 깨우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적용과 결단

C.S.루이스가 말한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는 사탄과 마귀를 그저 동화 속 이야기처럼 미신으로 치부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이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정신을 맑게 하고 있어야 사탄의 정체를 알아볼 수 있다. 그는 무시할 정도로 하찮은 세력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벌벌 떨어야 할 대상도 아니다. 깨어있는 자만이 그것을 알아볼 수 있다.

 

*기도

주님, 잠든 우리의 영혼을 깨우시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신을 차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악한 영을 분별하고 주님의 선한 길로 걸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