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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6월 25일 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 (31)2020-06-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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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 (31)

 

“한밤 중쯤 됐을 때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자 다른 죄수들이 귀 기울여 듣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6:25)

 

한때 파산을 했던 가수 이상민이 했던 말 중에 유명한 발언이 있습니다. "힘들 때 우는 자는 3류다. 힘들 때 참는 자는 2류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는 말입니다.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려운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는 일류를 넘는 단계가 하나 더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로 힘들 때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이죠.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치유하게 됩니다. 그러자 여종의 주인은 그 여종이 벌어다주는 복채를 더 이상 벌지 못하자, 바울과 실라를 잡아 매질을 하고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사람을 살려줬는데도 고맙다는 소리는 듣지 못할지언정,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날 밤 감옥 안에서 들린 소리는 기도 소리와 찬양 소리였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그 와중에도 기도하고 찬양한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고통을 참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억울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한 것입니다. 그들은 현실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고 그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일류를 넘어서는 단계를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특급이라고 하면 소고기 등급 같아서 좀 그렇고, 초월적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일류를 넘어 초월적인 성도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