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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6월 5일 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 (18)2020-06-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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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5일 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 (18)

 

“오직 경건에 이르도록 그대 자신을 단련하여라. 육체를 단련하는 것은 조금은 유익하나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며 이 세상과 앞으로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한다.” (디모데전서 4:7-8)

 

마음먹은대로만 모든 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그러니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참으로 옳지요. 문제는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마음만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은 위대하지만, 몸이 계속 침대에 있거나 쇼파에서 TV만 보고 있다면, 그 마음은 허황될 뿐이죠.

 

그래서 운동선수나 음악가들은 끊임없이 훈련하는 것입니다. 계속 훈련을 해서 몸이 기억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아무리 긴장되고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이미 몸이 기억한 그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두고 바로 훈련이라고 합니다. 훈련은 교육과 다릅니다. 교육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면, 훈련은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이 더 힘듭니다. 몸에 배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있던 습관을 없애고, 없던 습관을 새로 만드는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경건에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경건훈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있던 우리의 습관을 지워버리고 없던 습관을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마트폰만 붙잡고 살던 습관에서 성경말씀을 읽는 습관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정주행만 하던 습관에서 매일 30분간 기도하는 습관으로 우리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물론 경건훈련을 안한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 지옥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경건훈련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바울은 경건에 이르는 훈련이 모든 일에 유익하다고 가르칩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시겠다면, 당장에 경건훈련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경건훈련의 기본기는 말씀읽기와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