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7 : 10~20
능력 있는 구원자를 항상 기억하십시오
오늘의 찬송
(새 446 주 음성 외에는)
주 음성 외에는 참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나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자신의 잘못을 깨달음 77:10~15
10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11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12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13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14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15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77:16~20
16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17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18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19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20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고 윤조립니다. 주
님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고,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분은 없습니다. 주님의 백성을 속량하신 하나님
은 천지를 주관하시고, 바다에 길을 내시며, 주님의 백성을 양 떼같이 인도하십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음 77:10~15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자 시편 기자
는 신앙의 확신마저 흔들렸습니다. 그때 그는 과거에 조상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신
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길은 지극
히 거룩하며 하나님같이 위대하신 분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일이 잘 풀리면 교만해지기 쉽고, 뜻
대로 안 되면 의심하고 불평하기 쉽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불신으로 굳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과 그분이
행하신 일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어떻게 확신하게 되었나요? 내가 자주 기억하고 묵상하는 하나님의 놀라
운 일은 무엇인가요?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77:16~20
하나님은 악한 세력을 막으시고 그분이 지으신 세상을 보호하십니다. 무엇보다 그분은 기도하는 자들 만
나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손을 들고 기도하다가(77:2) 지존하신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행하신 일들을 깨
달았습니다(10~11절). 그리고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음을 확신하게 되었
습니다(20절).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목
자가 되셔서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의 힘과 지혜로 살아가지 않고, 앞서서 인
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기자가 처한 상황은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
해 그의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상황은 여전히 암담할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
갑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양 떼'로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인도해 주셨나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암담한 상황이 속히 변하길 구하기보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믿음으로 새롭게 되길
소원합니다. 블만과 블신이 쌓일 때 삶의 걸음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오
늘도 선하신 손을 펴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이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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