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5년 6월 12일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삶 시73:1-142025-06-12 23:47
작성자 Level 10

시편 73 : 1~14

믿음을 흔드는 부조리한 세상

오늘의 찬송

(새 539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경배와 찬양)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 손길 치료하네 고통받는 자녀 품으시니 주밖에 없네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부조리한 세상 73:1~3

1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악인들의 형통한 모습 73:4~14

4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13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시편 기자는 악인의 형통함을 보자 질투가 나서 넘어
질 뻔합니다. 악인은 교만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는데도 고난 없이 항상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재난과
징벌을 당하는 시편 기자는 이러한 악인을 보며, 깨끗하게 산 것이 헛되다고 한탄합니다.

부조리한 세상 73:1~3

73편은 악인이 형통한 부조리한 현실에서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깨닫고 전하는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하나님이 선을 행하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이 배운 신앙적 가르
침과 다릅니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고, 교만하게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만큼
형통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시편 기자의 생각과 믿음이 크게 흔들립니다. 그러한 상황은 오
늘날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악함과 세상의 부조리함은 여전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다
스리시는데 왜 불의한 일들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의 지혜입니다.

시편 기자는 무엇 때문에 넘어질 뻔했나요? 악한 사람이 형통한 현실은 나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악인들의 형통한 모습 73:4~14

이 땅에서 고난과 불행을 겪지 않는 악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 순간
에도 고동 없이 죽습니다. 그러니 악인들은 교만한 말을 거침없이 쏟아 내고 폭력적으로 행동합니다. 악
하게 사는데도 그들은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늘어납니다. 악인이 형통한 것은 두 가지 문제들 일으
킵니다. 첫째, 부조리한 삶의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킵니다. 사람들은 형통한 악인을 보며 그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둘째, 바르게 살아가는 이들을 회의에 빠지게 합니다. 형통한 악인을
보며 자신이 깨끗한 마음으로 죄짓지 않고 살아온 것이 헛되다고 여기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서' 성찰하며 답을 찾습니다.

고난과 불행을 겪지 않고 형동한 악인들은 어떤 문제들 일으키나요? 내게 실망과 회의들 안겨 주는 부조
리한 현실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하나님 없는 성공은 사실상 복이 아니라 저주임을 고백합니다. 악인이 승승장구하
는 것 같을 때에도 최후 승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기억하길 원합니다. 제가 세상적인 형통에 소망을 두
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따라 끝까지 의의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