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5년 2월 17일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삶 요 13:12-202025-02-17 23:13
작성자 Level 10

요한복음 13 : 12~20

겸손과 섬김의 본을 따르는 제자

 

오늘의 찬송

(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의미 13:12~17

12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미리 말씀해 주시는 이유 13:18~20

18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주'와 '선생'으로서 그들의 발을 씻겼으니 그들도 서로의 발을 씻겨 주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함을 알고 행하
면 복이 있습니다. 보냄받은 자를 영접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의미 13:12~17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그들에게 생생한 교훈을 전하십니다. 세족식을 마치신 예수님이 겉
옷을 입으시고 식사 자리에 앉으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의미를 알려 주십니다. 예
수님은 '선생" 혹은 '주'라고 불리는 그 지위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13~14절). 예수님의 행위는
높은 자가 마음을 낮추지 않고는 결코 행할 수 없는 '희생의 본'입니다. 당시 사회가 계급 사회였음을 고려
할 때,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는 일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의
발을 씻겨 주도록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15절). 그리고 보냄을 받으신 종으로서 친히 '겸손의 본'을
보이셨습니다(16절).

세족식을 통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몸과 마음을 낮추어 섬겨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미리 말씀해 주시는 이유 13:18~20

예수님은 택하신 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다 아십니다(6:70). 예수님은 가룟 유다
가 어떤 인물인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가룟 유다틀 제자로 선택하신 이유는 하나님 말씀을 성취하
시기 위함입니다. 가롯 유다의 배신은 뜻밖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가까운 자의 배신을 언급한 시편 말씀
의 성취입니다(시 41:9). 가롯 유다의 배신이 일어나면 다른 제자들이 당혹해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일에 대해 예고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그'인 줄(19절, 헬라어로 '에고 에이
미') 믿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굳게 믿는 것, 이것이 신앙의 초석입니다.

예수님이 가롯 유다를 제자로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뜻을 다 알 수 없지만, 내가 믿고 순종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은 섬김으로 본을 보이셨는데 저는 높임받고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이제 주님의
종으로서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섬기기로 결단합니다. 믿음을 흔드는 상황과 시험 앞에서도 저를 강
건하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계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