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5년 2월 12일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삶 요12:1-112025-02-13 18:44
작성자 Level 10

요한복음 12 : 1~11

헌신의 사람, 탐욕의 사람

오늘의 찬송

(새 211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경배와 찬양)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 주소서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 영광 위하여 사용하옵소서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주를 찬양하며 기쁨의 제물 되리 나를 받아 주소서

 

향유를 부은 마리아 12:1~3

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비난하는 가룟 유다 12:4~11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을 위해 잔치할 때 마리아가 값진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자기 머리덜로 닦
습니다. 가롯 유다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았다고 비난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위한 일이라 하시며, 가난한 자들처럼 자신이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향유를 부은 마리아 12:1~3

아낌없는 헌신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이 베다니 나사로의 집을 방문하십니다. 잔
치 자리에서 마리아가 매우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습니다. 마리아의 행동에서 신앙인이 본받을 덕
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감사입니다. 마리아의 행동은 죽은 나사로를 살려 주신 일에 대한 감사의 표
시입니다. 둘째, 아낌없는 헌신입니다. 향유 가격은 300데나리온으로, 이는 당시 노동자의 1년 치 품삯입
니다. 셋째, 겸손입니다. 그는 엎드려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넷째, 영적으로 깨어 있
는 모습입니다. 마리아의 헌신은 장차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들 준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7절).

마리아가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 드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예수님을 위해 기꺼이 드릴 헌
신은 무엇인가요?

비난하는 가룟 유다 12:4~11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헌신을 비난합니다. 가롯 유다의 태도에서 신앙인이 경계할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
다. 첫째, 위선입니다. 그는 향유를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자들에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질책했으나, 사실 그
의 마음에는 돈에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둘째, 비난(혈뜯음)입니다. 그는 가난한 자를 구실 삼아 마리
아의 선한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셋째, 도둑질입니다. 돈궤들 맡았던 그는 궤에 든 돈을 훔쳐 갔습니다.
'홈쳐 가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미완료 시제로, 그의 도둑질이 지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넷째, 영적 무
지입니다. 제자였음에도 그는 예수님의 죽음이 임박하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영적 무지와 탐욕
으로 인해 가룟 유다는 구원자 예수님과 점점 멀어집니다.

가룟 유다가 마리아의 행동을 비난한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내 마음의 욕심으로 인해 거절하기 힘
든 유혹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 도덕적인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과의 친밀함과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사람
들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닌, 주님 눈에 의미 있는 일을 하게 하소서. 시간도, 재정도, 인생도 주님
앞에 기꺼이 부어 드리는 거룩한 낭비가 제 안에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