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 : 13~34
위협에 굴하지 않는 확실한 자기 고백
오늘의 찬송
(새 366 어두운 내 눈 밝히사)
(경배와 찬양)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x2) 내가 건너야 할 강 거기서 내 죄 씻겼네 이제 주의 사랑이 나를 향해 흐르네 깊은 강에서 주가 나를 일으키셨도다 구원의 노래 부르리 예수 자유 주셨네
표적에 대한 다양한 반응 9:13~23
13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계속되는 바리새인들의 심문 9:24~34
24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맹인이었다가 안식일에 눈을 뜬 사람에게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바리새인들
은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온 자인지, 죄인인지를 두고 분쟁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오시지 않
았다면 눈을 뜨게 할 수 없으리라고 답변한 그 사람을 바리새인들이 쫓아냅니다.
표적에 대한 다양한 반응 9:13~23
예수님의 치유 표적에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반응합니다. 첫째, 율법주의적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
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침 뱉음, 진흙 반죽하기, 진흙 바르기 등)을 했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 아니
라고 판단합니다(16절). 둘째, 신비주의자들은 표적에만 관심을 보일 뿐 예수님 말씀이나 제자 됨에는 관
심이 없습니다(16절). 셋째, 현실적인 사람들인 시각 장애인의 부모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출
교당하게 되는 현실을 두려워합니다(20~23절). 넷째, 치유받은 시각 장애인은 위협 속에서도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당당하게 고백합니다(17절). 자신이 믿는 바들 용기 있게 말하는 사람이 진짜 신앙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치유 표적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 은혜보다 앞세우
는 율법의 잣대는 무엇인가요?
계속되는 바리새인들의 심문 9:24~34
바리새인들은 치유받은 사람을 다시 불러 집요하게 심문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24절)라는 말
은 진실을 말하라는 뜻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안식일 법을 위반한 죄인으로 단정하고, 죄인이 하
나님의 엄청난 표적을 일으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깁니다. 치유받은 사람은 반복되는 심문에 "당신
들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은가?"라고 반문합니다(27절).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욕을 하면서 자신들
은 모세의 제자라고 말합니다. 치유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임과 하나님 뜻을 행하
시는 분임을 분명히 선언합니다(31~33절). 치유받은 사람의 확실한 신앙 고백은 종교 지도자들의 불신앙
과 대조됩니다.
치유받은 사람이 계속되는 심문에도 자신의 확신을 꺾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신앙 면에서 양
보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을법에 갇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제게도 있는지 돌아봅니다. 자기 의가 아
닌 사랑으로 행하며, 남을 판단하기보다 용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실에 눈감지 않고, 빛 되신 주님을 닮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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