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 : 53~8:11
정죄의 돌을 버리고 사랑과 용납으로
오늘의 찬송
(새 421 내가 예수 믿고서)
내가 예수 믿고서 죄 사함 받아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내가 가는 길 천국 길이요 주의 피로 내 죄가 씻겼네 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 되시오니 내게 정죄함 없겠네
종교 지도자들의 시험 7:53~8:5
53[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예수님의 답변 8:6~11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종교 지도자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끌고 옵니다. 그들은 예수님
을 고발할 구실을 찾고자 그 여자를 어떻게 할지 묻습니다. 예수님이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시자 모두 떠나갑니다. 예수님도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시며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시험 7:53~8:5
종교 지도자들은 기득권과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예수님을 적대시합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
치신 일로 인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5:18; 7:1). 예수님을 대중 앞에서 고발할 구실을
찾고자(6절) 그들은 간음 현장에서 여자들 붙잡아 옵니다. 간음을 행한 남자와 여자들 모두 데려와야 하
는데, 여자만 데리고 와서 그녀에게 모든 죄들 덮어씌우며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간음한
남녀들 돌로 치라고 규정합니다(레 20:10; 신 22:22). 율법에 따라 간음한 여인이 죽을 위급한 상황에서
모두가 예수님의 말과 행동에 주목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죄의 현장에서 잡아 온 여자를 예수님 앞에 세운 의도는 무엇인가요? 나는 누군가들 시
험에 빠뜨리거나 정죄한 적은 없나요?
예수님의 답변 8:6~11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의도틀 아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읋지 않다고
하면, 율법을 위반했다며 예수님을 고발할 것입니다. 만약 모세의 법대로 돌로 치라고 하면, 예수님이 지
금까지 보여 주신 사랑의 표적이 위선이었다며 비난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
언가를 쓰십니다. 그리고 일어나 답변을 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절). 이 말
씀으로 돌을 들고 서 있는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상기시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
으로 땅에 무언가를 쓰시는 사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여자만 남습니다. 예수
님은 여자에게 "다시는 죄들 범하지 말라"(11절)라고 하십니다. 죄 사함을 받은 자의 선택은 거룩한 삶이
어야 합니다.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던 이들이 모두 떠나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죄의 돌을 버리고 내가 용납하고
보듬어야 하는 지체는 누구인가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죄 가운데 살다가 주님 앞에 붙들려 온 여인의 모습에서 저를 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게 하소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저의 죄를 대신 지신
것을 기억하며, 정죄의 돌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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