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24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20:12-232021-06-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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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4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20:12-23

 

*붙잡은 말씀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2절)

 

*느낌과 묵상

군대에서 암구호는 야간에 피아식별을 위해 사용된다. 캄캄한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상이 다가올 때 암구호를 묻고 답해야 한다. 암구호를 아는 사람은 아군이지만 모르면 적군이다. 실제로 암구호를 모르는 대상에게 발포를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

아버지 사울 왕의 의중을 다윗에게 알리기 위해, 요나단은 한 가지 꾀를 낸다. 그것은 화살을 세 번 쏴서 화살이 요나단의 시종 앞에 떨어지면 다윗이 무사하다는 뜻이고, 화살이 시종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빨리 도망가라는 뜻을 암구호처럼 만들었다.

다윗의 시대에만 하더라도 하나님을 뜻을 알기 위한 암구호는 정해져있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화살의 범위로 하나님의 뜻을 판별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정하신 신앙의 암구호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부를 때에,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성령"으로 응답하신다.

 

*적용과 결단

(성품)

모든 상황 속에서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습니다.

(행동)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요나단처럼 지혜롭고 용감하게 돕겠습니다.

 

*기도

목숨을 걸고 친구를 돕는 요나단의 마음을 주옵소서. 또한 지혜롭게 그 선한 뜻을 이루는 준비의 자세를 우리가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드러나는 자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갈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홀로 높임을 받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