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15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7:12-302021-06-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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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5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7:12-30

 

*붙잡은 말씀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6절)

 

*느낌과 묵상

8형제 중 막내인 다윗은 전장에 있는 형들의 음식을 챙겨주러 심부름을 나왔다. 그때 그는 블레셋 군대의 용사인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말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워 떨었지만, 다윗은 격분했다. 철없는 막내의 의분을 보고 그의 큰형이었던 엘리압은 다윗을 꾸짖는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다윗은 용감하게 전장으로 나갔다.

분노는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다. 그러나 우리는 쓸데없는 일에 분노하는 일이 너무 많다. 부부 사이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인간관계에, 운전 중에 등등. 쓸데없는 일에 내는 분노는 우리의 관계와 삶을 망친다. 성경은 다윗처럼 분노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것은 불의에 대한 분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에 대하여 분노하고, 정의와 공의를 세우는데 그 힘을 이용해야 한다.

 

*적용과 결단

(성품)

마음 속에 가득한 개인적인 분노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행동)

쓸데없는 일에 화내고 분을 표출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의와 거룩함을 위하여 의분을 갖겠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를 화나게 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화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감정이며 또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감정을 너무 소모적으로 쓰고, 너무 불필요한데 사용합니다. 주님, 우리가 마땅히 분을 쏟아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에 그 힘을 쏟는 이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