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2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2:19-252021-06-02 09:51
작성자

2021년 6월 2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2:19-25

 

*붙잡은 말씀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1절)

 

*느낌과 묵상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말씀은 사무엘의 고별설교의 핵심이자, 신명기의 정신이고, 사실 성경 전체가 우리에게 주는 윤리적 규범의 핵심이다. 그러나 모든 경고가 그렇듯이, '제발 하지 말라'는 것을 더하는 것이 인간의 못된 심보이다. 모든 욕망은 금기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더 하고 싶고, 보면 안 되는 것들이 재미있어 보이고, 쓸데 없는 것들이 그렇게 갖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그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그러다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날마다 욕망에 끌려 살아간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돌이켜야 할 인생의 지남철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을 잊지 않아야, 욕망을 이겨낼 수 있고 나아가 뛰어넘을 수 있다.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 때문이다.
 

*적용과 결단

(성품)

굳건하게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며, 즐겁게 그 길을 따르겠습니다.

(행동)

보아서는 안 되는 것들을 보지 않고, 들어서는 안 되는 소리라면 듣지 않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기도

주여, 우리가 순전하게 주님의 길을 따라 걷게 하시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혹 우리가 때로 실수하고 넘어졌다하더라도, 십자가의 보혈 의지하며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