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 : 25~36
죽음의 위협에도 신적 기원을 천명하시는 예수님
오늘의 찬송
(새 453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후렴)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그리스도임을 밝히시는 예수님 7:25~31
25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예수님을 잡으려는 종교 지도자들 7:32~36
32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참되신 하나님이 보내신 분입니다. 예수님께 손을 대는 자가 없는 것은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표적 때문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 오게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조금 더 있다가, 자신을 보내신 분께로 가겠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임을 밝히시는 예수님 7:25~31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육신적으로 알 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
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어디서 왔는지 자신들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27절). 예수님은 자신이 육신적으로 나사렛 출신이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십니다(28절). 그와 더불어 자신의 신적 기원 곧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나
님의 파송을 받아 이 땅에 왔다고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선포하십니다(28~29절). 그러자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습니다. 이처럼 복음의 진리가 계속 선포되면 믿는 자들이 늘어납니
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다른 사람을 출신지나 집안 등 육
신적 조건만 보고 판단한 적은 없나요?
예수님을 잡으려는 종교 지도자들 7:32~36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믿게 되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성전 경비병을 보내
예수님을 체포하려 합니다. 신변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신적 기원을 감추지 않으십
니다. '조금 더 있다가' 자신을 보내신 분께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시는데(33절),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임
박했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
라"(34절)라며 다시 자신의 죽음을 은유적으로 언급하십니다.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헬라인
중에 흘어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가서 가르치려는 것인가?"라며 오해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그분의 모든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보내신 분께로 돌아간다는 예수님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나는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확실히 믿고 전하나요?
· 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믿음이 좌우됨을
깨닫습니다. 겸손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이 저를 보내신 이유를
알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때를 분벌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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