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 : 32~42
성경으로 변론하시는 예수님
오늘의 찬송
(새 484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하소서/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 안에 내가 늘 함께하네
신성 모독에 대한 반론 10:32~36
32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행하신 일을 믿으라는 호소 10:37~42
37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신성 모독을 이유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가 스스
로 하나님 아들이라 함은 신성 모독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아버지 일을 믿으라
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이 다시 잡으려 하자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으로 가십니다.
신성 모독에 대한 반론 10:32~36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은 유대인에게 중대한 죄목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틀 하나님이라고
한다면서 신성 모독의 죄목으로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합니다(33절). 예수님은 재판장들을 '신'이라고 표현
한 시편 말씀(시 82:6)을 근거로 자신을 변호하십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은 폐하지 못한다."라고 하십
니다(35절). '폐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파괴하다'라는 의미로, 성경은 결코 파괴될 수 없는 절대 권위
들 갖고 있습니다. 성경의 절대 권위에 대한 인식은 유대인들에게 공통된 신념입니다. 신성 모독으로 자
신을 정죄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토대로 변론하는 지혜를 발휘하십니다.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에 예수님은 어떻게 자신을 변호하셨나요? 절대 권위인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내
가 분별할 일은 무엇인가요?
행하신 일을 믿으라는 호소 10:37~42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지 못합니다. 그러한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자신이 지금까지
행한 '일'을 믿으라고 하십니다(38절). 예수님이 하신 일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결코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변론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완악한 자들은 예수님을 다시 잡으려고 합니
다(39절).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신 예수님은 요단강 동편 세례 요한이 처음 세례 베푼 곳(1:28)으로 가십
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대로 예수님을 참빛으로(1:7), 세상 죄들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1:29), 그리스도로(3:28~30) 증언했습니다. 신실한 증언자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하
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믿습니다(41~42절).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무엇을 믿으라고 하셨나요?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
앞에서 내가 해야 할 고백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알아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약의 말씀,
신약의 말씀도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온전히 깨닫게 됨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
들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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