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 : 24~31
생명을 얻게 하는 순전한 믿음
오늘의 찬송
(새 456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고된 일 하다가 힘을 얻으리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네가 부활의 주 따라가려면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네가 주 안에서 길이 살리라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후렴)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주가 널 지키며 인도하시리 그 손 못 자국 만져라
도마의 신앙 고백 20:24~29
24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기록 목적 20:30~31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도마는 주님을 보았다는 제자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8일 후 제자들이 집 안에 있을 때 예수님이 오
셔서 도마에게 그분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라 하시며 믿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도마가 예수님을 '나
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자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고 하십니다.
도마의 신앙 고백 20:24~29
예수님의 부활은 신비롭지만 역사적 사실입니다(고전 15:3~8).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
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8일 후 예수님이 다시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
강이 있을지어다"(26절)라고 선포하시며, 여전히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로하십니다. 도마를
향해서는 부활의 몸을 직접 만져 확인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가 되라.",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복되다."라는 신앙의 원리들 교훈하십니다(27, 29절). 예수님 자신이 부활할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기 때
문입니다(14:79; 16:16~20). 도마는 부활의 주님 앞에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신앙 고백을 합니
다(28절). 말씀을 그대로 믿는 자는 복됩니다.
부활 증거들 보이시는 예수님 앞에 도마는 무엇을 고백했나요?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복됨을 기억하며
내가 믿음으로 받을 말씀은 무엇인가요?
기록 목적 20:30~31
요한복음에는 일곱 개의 표적만 나오는데, 예수님은 그 외에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습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함입니다(31절). 즉 요한이 속한 신
앙 공동체의 구성원에게는 그들의 신앙을 지키도록 격려하기 위함이고(신앙 유지), 예수님을 모르는 자
들에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전도 목적).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
는 예수님 이름으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명'은 현재의 구원뿐 아니라 미래의 영원한 생명
까지 포함합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거하는 사람은 영원한 기쁨을 누립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새롭게 깨달았거나 확신하게 된 것
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직접 경험하거나 직접 보지 못하면 믿지 못하는 연약한 저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믿음 없는 자
를 친히 찾아오셔서 직접 보게 하시는 주님의 긍률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보지 못해도 믿는 믿음의 용
사로 점점 더 빚어져 생명의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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