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11월 14일, 누가복음 4:16-302020-1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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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4일, 누가복음 4:16-30


*본문요약/붙잡은 말씀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본격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신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전도를 하셨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아보고 소리치지만 예수님은 잠잠케 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다.

 

*느낌과 묵상

귀신이 사람보다 나았다. 그것은 사람들은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귀신들을 예수님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귀신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아!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경악을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면서도 놀라면서 의아해할 뿐이었다. 어떤 동네에서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자 자기 동네에서 떠나지 못하게 막기도 했다. 왜 막았을까? 예수님을 통한 복을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동네에만 가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귀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고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대꾸하며 저리 가라고 소리치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을 보고 여기에만 머물라고 간청한다. 예수님이 보실 때는 귀신이나 사람이나 한심한 족속들이다.

 

*적용과 결단

귀신이나 마을 사람들이나 똑같은 마음이다. 예수님께서 증거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증거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생명력이 크다. 작은 씨앗처럼 자라지만 생명이라 자란다. 생명력이 있다면 아무리 작은 씨앗이라도 자란다. 이 씨앗이 우리 안에 심겨져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거부하거나, 예수님을 가두어 두려고 하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복음은 거절하거나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심겨져 자라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셨듯이, 늘 역동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