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3월 18일 Neukirchener Kalendern2021-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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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 Neukirchener Kalendern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눅 21:26)

 

*말씀묵상

주님께서는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 거침없이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이 세상이 항상 잘 돌아갈거라고 믿는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또 실망시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 40여년 후에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이 예루살렘의 몰락은 세상의 종말에 대한 모습을 우리에게 미리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사건 역시 세계사라는 큰 틀 안에서 있었던 일 뿐입니다. (24절) 참된 종말은 예수님께서 인자로서 나타나셔서 온 우주의 심판주로 오실 때입니다. 주님께서 예고하신 이 모든 일들은 종말의 때에 일어나겠지만 그것은 모든 악의 종말일 뿐,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세계의 시작입니다. 그 세계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힘을 주실 것입니다. 구원이 오고 있습니다! (28절)

 

*예화 - 오늘, 내일을 생각하다

오늘날 세상의 종말을 생각해보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예루살렘의 패망과 이 세상의 끝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무척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물과 숲 그리고 식량과 같은 중요한 자원들은 점점 고갈되고 또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빈곤과 독재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전쟁과 테러가 없었던 때는 단 한해도 되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의 기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현실이 정말 주님께서 예언하신 세상의 종말일까요? 물론 우리는 이것을 더욱 이성적으로 인식하고 대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바라볼 때,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을 멸망시키시는 분이 아니라, 구원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이를 위해 우리의 사랑과 눈물로 그 길을 예비하는 사람들입니다.

Heiko Krimmer: Wenn ihr das alles kommen seht. Was Jesus über die Endzeit sagt. 176 S., Pb., 14,95 € (SCM Hänss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