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9월 8일. 토마스 아 켐피스 - 그리스도를 본받아: 16. 다른 사람의 허물을 관용함에 대하여2020-09-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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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 토마스 아 켐피스 - 그리스도를 본받아: 16. 다른 사람의 허물을 관용함에 대하여

 1. 사람이 자기 자신이나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 고치기 어려운 결함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달리 그것들을 명하시기 전까지는 참고 견뎌야 합니다. 아마 그것은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며, 그러한 어려움이 없다면 우리가 행한 모든 미덕이나 선행은 그다지 큰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2. 한두 번 충고를 해주어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등을 돌리거나 무관심한 사람일지라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버리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며(마 6:10), 악을 선으로 돌리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종들로부터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 

 3. 당신 자신에게도 결함이 많이 있고 그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고 또 인내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살전 5:15, 갈 6:1) 

 4. 우리는 다른 사람이 완전하기를 요구하면서도 사실상 자기 자신의 결점은 고치려 들지 않습니다. 

 5. 아무도 스스로 만족할 사람이 없고 충분한 지혜를 지닌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참고 위로하며, 서로 돕고 가르쳐주고 충고해주어야 합니다. (고전 12:25, 살전 5:14)

 6. 고난에 처했을 때 그 사람이 지닌 덕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이란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