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6월 12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6:1-132021-06-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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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사무엘상 16:1-13

 

*붙잡은 말씀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7절)

 

*느낌과 묵상

사람은 외모를 본다. 그것은 단순히 소개팅을 나가는 젊은 청년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보는 외모는 키와 용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셜록홈즈같은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사람의 고향, 사는 집, 동네, 출신 학교, 직장, 자가용 등을 보면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외적인 조건만 보고 혹할 때가 많다. 사무엘은 이미 사울왕에게서 크게 한번 실망을 한 뒤에도, 여전히 엘리압을 보고 혹해서 멋대로 판단해버렸다.

외적인 조건들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인간인 이상 그게 잘 되질 않는다. 우리는 사람의 중심을 볼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살피신다. 때문에 나의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순전함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의 중심이 바로 서있다면, 우리는 쓰시는 분은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적용과 결단

(성품)

외적인 조건들보다 마음의 중심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겠습니다.

(행동)

다른 사람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눈은 너무 세속적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크고 화려하고 반짝이고 부요한 것들에 눈을 빼앗겨 판단력이 흐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 주셔서, 우리 스스로가 중심이 바로 서게 하시고, 다른 이를 대할 때에도 외적인 조건들을 판단하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과 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