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7월 13일 에이든 토저-하나님을 추구함: 10. 성례의 삶2020-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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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3일 에이든 토저-하나님을 추구함: 10. 성례의 삶

 

그러므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내적 평안에 이르는데 방해가 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만나는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생활을 두 영역, 즉 신성한 영역과 세속적인 영역으로 나누는 일반적인 습관이다. … 이것은 자칫 우리의 전체 삶을 두 부분으로 나누게 한다. 하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들, 즉 기도와 성경 읽기, 찬양과 교회 출석 등의 행동이고, 먹고 자고 일하는 단조롭고 평범한 일들을 하나님과 상관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다. (p. 128-129)

 

*이것은 오래전부터 있던 성과 속의 대립이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덫에 걸린다. … 성과 속의 대립은 성경에서 찾을 수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완전한 모범이시며, 그는 분리된 삶을 알지 못하셨다. 아기때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까지, 하나님은 그의 삶 전체를 제물로 받으셨고 행동과 행동 사이에 구별을 짓지 않으셨다. (p. 130)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바울의 권면은 어떤 경건주의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삶의 모든 행위를 하나님의 영광에 기여하게 만드는 가능성을 우리 앞에 열어준다. (p. 131)

 

*평신도는 결코 자신의 소박한 임무를 목사의 과업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을 각자 부르심을 받은 그 곳에 거하게 하라. 그러면 그의 모든 일이 목사의 일만큼 성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의 일이 거룩하냐 세속적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그가 하는 일의 내용이 아니라 그가 그 일을 하는 이유이다. (p. 138)

 

-약 2주일에 걸쳐 에이든 토저 목사님의 '하나님을 추구함'이라는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성례전이나 교회력 전통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등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나태함과 익숙함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영적인 통찰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참 의미있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김영봉 목사님의 '사귐의 기도'라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매일묵상을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