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8일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3)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5-6)
제 마음 속에 새기고 있는 유머 한 구절이 있습니다. 이런 식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진지한 분이라 잘 웃지 않으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웃게 만드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건 당신의 계획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삶의 계획들이 얼마나 헛된 것이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지를 꼬집는 우스갯소리입니다.
그렇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계획없이 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리의 계획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아야 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자기 혼자 머리를 굴려 이렇게 저렇게 이익을 따져 살아가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곧,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구현하는 삶이라고 어제 묵상에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갈 때에,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인도를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란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실 때, 우리는 잘된다고 교만할 이유도 없고 안 된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 삶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그 인도를 따라갈 때 우리의 찬양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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