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4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시간관리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잠언 21:5)
겉으로 보기에 부지런함과 조급함의 모습은 매우 비슷합니다. 일단 둘 다 바쁘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부지런함과 조급함은 근본적으로 다른데, 부지런함이 생산적이라면 조급함은 방어적이라는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인 잠언에서는 부지런한 자는 풍부해지지만, 조급한 자는 궁핍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말씀을 오늘날 불평등한 경제적 격차나 구조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난한게 다 우리가 게을러서 그런 것만은 아니잖아요?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본적인 삶의 자세입니다. 부지런함은 자신의 본분을 끝까지 달려가는 것을 말하고, 조급함은 닥치는 일에 급급하게 막는 것을 말하니까요.
부지런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부지런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저 돈을 벌기위해, 졸업을 하기 위해 일을 하고 공부를 한다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해지기 위해서는 더 나은 목적이 필요합니다. 그 목적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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