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2월 10일, 에스라 8:31-362021-0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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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에스라 8:31-36

 

*붙잡은 말씀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31절)

 

*느낌과 묵상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아침부터 먹먹하게 만드는 구절이다. 그러나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은 이렇게 반문한다. '애당초 도와주실 정도로 힘든 일을 안 주셨으면 되는거 아니야?'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가는 길에는, 이들을 죽이려고 숨어있던 적들이 있었다. 하나님이 정말 도와주시려면 이런 위험과 어려움 자체가 아예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러나 성경의 증인들 그리고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이들은, 삶의 고비와 순간마다 선한 손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고백한다. "왜 고난이 있나요?"라고 반문하기보다, 그 고난 중에 우리의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주시고 지친 손을 잡아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더욱 신뢰한다.

 

*적용과 결단

매일 뉴스에 빌레펠트의 폭설상황이 보도된다. 마음이 아프고, 다른 우리 성도님들은 괜찮으신지 걱정이 든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우리 성도님들을 지켜주시고 함께 하시기를 계속해서 기도한다.

 

*기도

그 선하신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