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5월 1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시간관리 (4)2020-05-01 11:08
작성자 Level 10

2020년 5월 1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시간관리 (4)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 10:41-42)

바쁜 일상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경중을 나누는 것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를 분별하는 것이 시간관리의 가장 핵심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의 경중을 나누다보면 필연적으로 일의 적기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르다는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분주하게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녀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도 그녀는 예수님께 꾸지람을 받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마르다는 일의 경중은 알았지만 적기를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밥이야 좀 늦게 먹으면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밥 좀 늦게 드셨다고 화를 내실까요? 이 때에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잘 정리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넘어, 이 일을 어느 때에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때에 맞는 일이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가 있고, 일을 할 때가 있고, 쉬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아기를 돌봐야 할 때입니다. 삶의 우선순위와 적기를 파악하는 인생이 참으로 지혜로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