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7월 9일 에이든 토저-하나님을 추구함: 9. 온유와 안식2020-07-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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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 에이든 토저-하나님을 추구함: 9. 온유와 안식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5)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가 대조를 이루는 것을 보는데, 곧 짐과 안식이다. … 인류가 지고 있는 짐은 무겁고 압도적인 것이다. 안식은 그 짐으로부터의 해방을 말한다. 그것은 우리가 행할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행하기를 그칠 때 오는 것이다. 그분 자신의 온유함, 그것이 바로 안식이다. (p. 121)

 

*우리의 첫번째 짐은 교만이다. 우리가 느끼는 슬픔과 분노의 많은 부분이 무시에서 비롯된다. … 예수님은 그분의 안식으로 우리를 부르시는데 그 방법은 온유이다. 온유한 사람은 누가 자기보다 큰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열등감으로 고통당하는 겁쟁이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연약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천사보다 더 소중한 존재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 그는 자기를 변호하던 교만의 투쟁을 넘어 온유함이 가져다 주는 평안을 발견한다. (p. 122-123)

 

*우리의 두번째 짐은 가면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곳만 보여주고 우리의 진정한 내적 궁핍은 숨기려는 노력에 지쳐있다. 드러날 것에 대한 두려움은 그들 마음 속에서 갉작거리는 쥐처럼 쉴새 없이 괴롭힌다. 박식한 사람은 자기보다 더 박식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부자는 더 큰 부자를 통해 비교를 당할까 두려워한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는 어린아이와 같은 온유함이다. 어린아이들은 어떤 것 자체가 주는 직접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p. 124)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교만과 가면의 짐 아래 무너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떠나서는 우리의 짐에서 놓임을 받을 수 없다. …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이 주시는 쉼은 온유의 쉼, 우리가 진정한 우리를 받아들이고 위선을 멈출 때 오는 복된 해방이다.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과 이 새롭고 쉬운 멍에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가 따를 것이다. 그분은 그것을 '나의 멍에'라 부르시며, 우리가 한쪽 끝에서 걷는 동안 다른 한쪽 끝에서 함께 걸으신다. (p.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