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1년 3월 9일, 느헤미야 13:23-312021-03-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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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느헤미야 13:23-31

 

*붙잡은 말씀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31절)

 

*느낌과 묵상

느헤미야의 마지막 부분은 끝나지 않은 개혁의 과정들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성벽이 중수되고 예배가 회복되었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하나님이 금하시는 이방인과의 결혼과 제사장들의 타락 등이 이어진다. 느헤미야는 12년간 유대의 총독으로 있으면서 이런 일들을 모두 바로 잡는데 애를 썼다. 그러나 그가 본국인 페르시아로 돌아갔다가 다시 오면 또 문제가 발생했다. 끝없이 발생하는 문제들에 지칠 법도 한데, 그는 개혁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일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업적들을 오직 하나님만 기억하시기를 바라며 복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

 

*적용과 결단

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가 타락하는 순간이다. 이 정도 예수 믿으면 됐지, 이만큼 교회에서 봉사했으면 됐지 싶을 때가 개혁이 멈추고, 지금까지 했던 선한 일들이 뒤로 후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개혁은 끝이 없고,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살아가려는 노력은 다함이 없다. 느헤미야처럼 오직 하나님이 기억하실 것만을 바라보며, 하늘에서 주시는 복을 누릴 때만이 바르고 선하게 살아갈 수 있다.

 

*기도

하나님이여,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바르게 살기 위해 오늘도 무던히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우리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