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제목2020년 10월 26일 Neukirchener Kalender2020-10-26 08:28
작성자

2020년 10월 26일 Neukirchener Kalender

 

https://www.neukirchener.de/der-erziehungsverein/kalender/neukirchener-kalender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렘 23:23)

 

*말씀묵상

망치와 같은 말씀! 예레미야의 반대자들은 하나님의 하나님의 약속을 내세우지만, 예레미야는 그들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너희들은 그저 마음 속에 욕망을 선포하고 있다! 너희들은 불법을 행하는 와중에도 그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만 꿈꾸고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망치와 같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꿈꾸는 하나님에 대한 상은, 이 망치와 같은 말씀 앞에서 무의미해집니다. 그저 자기 살길과 이익만 따지는 삶의 방향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부서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모든 변명들과 자기 합리화를 무너트립니다. 마치 우리 안에서 타오르는 불처럼, 말씀은 우리의 양심을 만지고 우리의 사랑을 흔들어 깨우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보다 더 위대하시고, 더 가까이 계시고 동시에 멀리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를 향해 몸을 돌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영혼에 말씀하시고 우리가 그 말씀을 깨닫게 되기를 기다리십니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바람으로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스스로가 이미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때로 우리에게 고통스럽고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그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예화 - 사랑 안의 진리

그저 아프기만 한 사실은 충분치 않습니다.

사랑이 없는 사실은 사기를 유발할 뿐입니다.

그저 폭로만 하는 사실은 완악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기만 하는 것은 고통으로 이끌 뿐입니다.

 

우리를 돕는 진실은 또한 사랑하는 진리이며,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진리입니다.

 

진실에 근거하지 않는 사랑은 깊이가 없습니다.

진리가 없는 사랑은 거짓을 양산할 뿐입니다.

그저 덮기에 급급한 사랑은 온전치 못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저 자기만 살길만 생각하는 사랑은 고통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돕는 사랑은 우리의 마음 속 이기심이 작동할 때에도,

모든 것을 내어주려는 사랑 뿐입니다.

 

오직 단단한 진리 안에 바로 선 사랑만이

우리를 속이지 않고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Matthias Freudenberg: Der uns lebendig macht. Der Heilige Geist in Leben, Glaube und Kirche. 199 S., geb., 19,00 € (Neukirchener).  중에서.